NTU 교환학생(3) —비만 안오면 나쁘지 않은 나라

Heechan
Hclee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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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in readJan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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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U Gaia 건물

13일차 — 1월 22일(월)

  • 첫 Tutorial Session이 있었습니다. Machine Learning 수업의 튜토리얼이었는데요. 오늘은 학기 프로젝트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LT27 내부
  • Machine Learning 수업의 프로젝트는 Kaggle Competition이었습니다. Kaggle에 있는 여러 Competition 중 몇 가지를 교수님이 제시해주셨고, 그 중 하나를 골라서 점수를 열심히 올리면 됩니다. 최대 5인 팀으로 진행하는 팀플이라고 하는데, 혼자서도 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팀플 팀원을 또 구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을 할 때 2시간은 강의(LEC), 1시간은 튜토리얼(TUT)으로 잡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KAIST로 따지면 연습반 같은데, 연습반이 전공에서는 잘 없었다는걸 생각하면(몇몇 과는 있는걸로 알지만 전산과에는 없었습니다…) 좀 특이한 것 같네요.
  • 다만 튜토리얼은 매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그런 수업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드랍함) 격주 정도에 한 번 씩 진행하는 거 같아요. 오늘은 그냥 프로젝트 소개였지만 원래는 문제 풀이를 하는 그런 시간인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저번 토요일에 버드 파라다이스를 갈 때 동시에 갔어야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오늘 간 Night Safari입니다.
  • 저는 7시 45분으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제일 빠른 시간은 7시 15분이더라고요. 근데 6시 50분쯤 도착했을 때는 7시 45분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트램 줄이 상당히 빨리빨리 빠졌던 것 같습니다. 한 15분 기다리고 탄 것 같아요. 트램은 한 번 타면 30분 정도 운행합니다.
무슨 동물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생겨서 찍음. 트램이 움직이면서 찍느라 뭔가 급박한게 느껴진다.
  • 트램이 그냥 뚫려있어서 이거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실제 동물들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물론 온순한 경우 가까이 있는데, 좀 위험한 애들은 충분히 거리가 있더라고요.
  • 들어가자마자 안쪽 어딘가 보이는 QR코드를 이용해 공연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는 8시 30분으로 했습니다. 트램 타고 나오니 7시 50분이어서 기념품 샵에서 좀 구경하다가 20분 전부터 줄 서서 들어갔어요. 아마 트램 줄 많은 날은 7시보다 좀 전에 가서 8시 반 공연 예약 후 트램 타고 나와서 공연 보면 시간이 잘 맞을 것 같아요.
간식 상자를 빼먹는 라쿤(너구리 아님)
  • 공연은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진행도 재밌게 하시더라고요.
  • 공연을 다 보고 나와서 나이트 사파리의 핵심인 숲을 실제로 걸어다니기를 하고 왔습니다. 저는 진짜 빠르게 지나가서 40분 만에 다 걸었는데요. 이게 트램으로는 볼 수 없던 것도 꽤 볼 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보입니다. 우리 동물 친구들도 좀 자야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어둡다 보니까 동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억에 크게 남는건 코뿔소 가까이서 본거랑 귀여운 수달 정도?
Trail 걷다 발견한 호수
  • 그래도 좋았던 점은 숲을 모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담력 시험 같은 분위기의 길도 좀 있는데, 그래도 숲 길을 헤쳐나가면서 중간중간 동물도 볼 수 있는 느낌?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꽤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물이 정말 보고 싶은 분은 좀 실망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그런 경우는 낮에 동물원에 가시는게 좀 더 좋을지도…
  • 아무튼 Mandai 쪽에서 보고 싶었던 버드 파라다이스와 나이트 사파리는 모두 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에는 어디를 갈지 또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14일차 — 1월 23일(화)

  •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저번 주에는 좀 나돌아다녔지만 오늘은 거의 방 안에만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에 비가 또 잠깐 많이 왔는데요. 말로만 듣던 매우 큰 소리의 천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사격할 때 총 여러 대가 동시다발적으로 쏠 때 천둥소리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천둥 소리가 꽤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고 있었으면 화들짝 깼을 듯…

16일차 — 1월 25일(목)

  • 어제는 특별한 일이 없어서 딱히 안썼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 천둥 번개가 내리쳤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게 싱가포르 날씨 저점이라면 또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11~1월이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우기라고 하더라고요.
  •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1월 인사이동 때문에 KAIST 측 담당자가 바뀐다고는 들었었는데, 이번주 초까지 계속 연락이 안되어서 사람을 외국까지 보내놓고 관리도 안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행히도 며칠 전부터 연락이 되어서 궁금했던 점들을 좀 해결했는데, 알고보니 몇 주간 담당자 자리가 공석이었고 이번 주에 학교에 첫 출근하신 분이 이 업무를 맡기로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일 처리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지만 새로 오신 분이 잘못한건 없으니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 오늘은 Chinese Language Level 1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중국어 수업을 듣긴 했었는데 거의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기억 나는건 e를 ‘어’로 발음한다는 것 정도…
  • 흥미로운건 전부 서양, 중동, 인도 사람 느낌의 학생들이었고, 저만 동아시아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마 서양인들 입장에서는 현지인처럼 생겼는데 왜 이 수업에 앉아있지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질감 때문인지 서로 지목하면서 발음 퀴즈를 내는 활동을 중간에 했었는데 마지막까지 아무도 저를 지목 안해서 교수님이 아직 안한 사람 손들으라고 할 때 혼자 뻘쭘하게 손을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거 차별인가?
  •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후회했던게, 안그래도 모르는 언어를 영어 수업으로 배운다는게 상당히 도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차라리 좀 알고 있는 일본어 Level 2 수업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뭐 전공도 아니고 좀 힘 빼고 들어도 되는 수업이라 생각해서 대강대강 할 생각입니다.
  • 수업이 끝나고 Kevin과의 미팅이 있기 전까지 시간을 좀 보내야 해서 North Spine에 왔더니 왠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동아리의 체험? 같은 행사와 밴드 공연을 동시에 하고 있었습니다. 농구 동아리가 있었으면 한번 보려고 했는데 없어서 그냥 밴드 공연이나 앉아서 봤습니다.
  • North Spine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 수업이 전부 South Spine이라 여기까지 올 일이 별로 없어서 본 적이 별로 없네요.
  • 스포츠 동아리의 경우 KAIST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서핑, 펜싱, 주짓수, 양궁, 항해(?), 크리켓, 아이스 스케이트 등 뭔가 흔치 않을 것 같은 취미들도 동아리로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학교 규모가 KAIST랑 차이가 엄청나니까 당연하다 싶기도 합니다. KAIST 학부생이 4000명이 채 안되는데 여기는 24000명이 넘으니까요.
  • 학교의 중심 도서관인 Lee Wee Nam 도서관에도 오늘 들어가보았습니다. 학생증을 찍으면 들어갈 수 있고, 안에는 서가가 일부 있고, 대부분 공부하는 좌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 컴퓨터가 있는 좌석, 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좌석, 그룹으로 모여있을 수 있는 좌석, 그냥 독서실처럼 되어있는 좌석 등 꽤 다양한 형태의 자리들이 있었습니다.
  • 한 2시간 정도 LCK를 보면서 Machine Learning 수업도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도서관도 한 번 쭉 둘러봤는데 그래도 새로 지은 KAIST 학술문화관이 좀 더 나은 것 같긴 합니다. 다만 NTU는 도서관이 여기저기 되게 많습니다. 여기가 메인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학과 건물에도 도서관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각자 좋다고 생각하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Kevin에게 보낸 Ideation 정리 문서, 보내고 보니 상단에 한국어가 섞여있었다.
  • 저녁을 먹은 후 Kevin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지난주에 얘기했던 2가지 주제에 대해 저의 아이디어를 각각 3개, 2개를 정리해서 지난 화요일에 미리 Kevin에게 전달해주었습니다. Kevin이 이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는 미팅이었습니다.
  • Kevin이 5개 아이디어 모두 일단은 흥미롭다고 했었습니다. 몇몇개는 Kevin이 이미 만들고 있던 App에 얹어도 되는 기능이고, 일부는 따로 개발해서 테스트해봐야 하는 아이디어라고 나눠주었습니다. 다만 저의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인해 서로 잘못 이해하고 있던 부분을 맞춰가기도 했습니다.
  • 아이디어 한 가지에 대해서는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있었는지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약간 다른 방식으로 바꿔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도 주었습니다. 사실 저도 보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좀 효과가 없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 바로 인정했습니다.
  • Kevin이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좀 더 잘 정리해서 교수님과 미팅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은 이 아이디어를 Visuallization하는데 좀 시간을 쓰지 않을까 싶네요.

18일차 — 1월 27일(토)

  • 어제 오늘은 맑은 날씨입니다. 날씨가 맑으면 기분이 좋긴 한데… 낮에는 꽤 쨍하긴 하더라고요. 눈이 좀 아픈… 그래도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보단 기분이 확실히 좋습니다.
  • 오늘은 집에서 가져온 햇반이랑 진라면 작은 컵을 먹고 싶어서 기숙사에 있는 팬트리에 한 번 가보았습니다.
  • 위 사진이 제가 사는 건물 4층에 있는 팬트리입니다. 구석에 전자레인지, 인덕션이 있고, 오른쪽엔 쓰레기통이랑 정수기가 있네요. 사이즈는 별로 안 크긴 합니다.
  • NTU의 기숙사는 KAIST와 다르게 내부에서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불은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인덕션이 있는 것 같은데, 기숙사 권장 물품 목록에 조리기구가 있을 정도니 비교적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짐을 늘리기 싫기도 하고, 기숙사에서 뭔가 만든다는게 좀 귀찮아서 조리기구는 아예 없습니다… 가끔 한국 라면이나 좀 채워넣어야 겠습니다.
  • 어제 수영장에 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뭔가 수구를 한다고 수영장을 막아두었더라고요. 2트 째도 실패… 일단 내일은 수영장에 가는게 목표입니다.
  • 제가 사는 기숙사는 운동 구역이랑 꽤 가까운데, 지나가는 길에 축구하는 사람들, 크리켓을 하는 사람들, 럭비하는 사람들, 풋살하는 사람들, 농구하는 사람들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켓은 실제로 보니까 좀 신기하더라고요. 확실히 KAIST에선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 지난번에 쓰레받기를 사러 갔던 Jurong Point에 한 번 더 가보았습니다. 이번에 한 번 더 가보고 느낀건데 Jurong Point는 꽤 공을 들인 쇼핑몰인 것 같습니다. 지하에는 처음 가봤는데 Japan Street라는 곳과 더불어 돈키호테도 있더라고요.
  • 실제 일본에서 가본 돈키호테와는 살짝 느낌이 다르게 좀 더 슈퍼에 가까워진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Jurong Point에는 식당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종종 가볍게 놀러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캠퍼스에서 179번 버스를 타면 별로 오래 안걸리기도 하고 돌아오기도 쉽기 때문에…
  • 그 179번을 타고 돌아올 때 찍은 사진입니다. 2층 버스 2층 제일 앞에 앉아서 찍었습니다. 돌아오면서 느낀건데 비만 안오면 해가 진 이후의 싱가포르는 꽤 나쁘지 않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9일차 — 1월 28일(일)

  • 알고보니 어제 오늘 모두 무슨 행사로 수영장 이용이 제한되는 상태였습니다. 어제 갔을 때 게시판을 확인하고 올걸… 주중에 가야겠습니다.
아이디어 대강 느낌만 살려서 그림
  • 어제 오늘 지금까지 Kevin과 상의하며 Ideation한 내용을 교수님께 설명하기 위한 슬라이드를 준비를 좀 했습니다. 교수님한테 일정을 여쭙긴 했는데 아직 메일 답변이 없으시네요. 아무튼 저번에 교수님하고 미팅할 때 간단한 슬라이드로 준비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드는 딱히 이쁘게 만들진 않았습니다.
  • Cloud Computing 수업을 듣게 된 이유는, 지난 학기에 DB 수업을 들을 때 데이터베이스와 AI, Big Data 시대의 데이터 처리에 흥미가 생겨서 기회가 생긴 김에 수강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교수님 영어도 머신 러닝 수업보다 살짝 알아듣기 어렵고, 내용도 갑자기 좀 수학 내용이 나오거나 하는데 선형대수학을 공부한지 너무 오래 돼서 쉽지 않네요.
  • 내일이 Cloud Computing의 튜토리얼이라서 지난 수업 내용이랑 튜토리얼 셋을 좀 봤는데, 첫 렉쳐임에도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이 부분을 잘하려면 확실히 수학도 좀 하고 시스템 레벨도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둘 다 내가 못하는거잖아?
  • 오늘 저녁에 North Spine에 맥도날드를 먹으러 갈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일요일은 금방 문을 닫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기숙사에서 캠퍼스 앞 동네로 걸어가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 호커센터와 편의시설이 있는 Nanyang Community Club입니다. 저는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기숙사라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저긴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KFC 먹으러 한 번 가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 여기서 조금 더 걸어가면, 기숙사에서 도보 18분 정도 소요되는 Pioneer Mall이 있습니다. 여기는 3, 4층에는 Giants 마트가 있고, 1층에는 맥도날드와 푸드코트, 약간의 상점, 2층에는 개인병원?과 치킨집 등이 있는 무난한 상점가입니다. 바로 옆에는 호커센터 건물도 있었습니다.
  • 싱가포르에는 호커센터라는게 있습니다. 교내에 있는 Canteen도 호커센터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푸드코트 같은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시키고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방식입니다. 현지인들이 여기서 밥을 포장해서 먹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관광지화된 호커센터도 싱가포르 중심가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가면 칠리 치킨 한 번 먹어보려고요.
  • 원래는 맥도날드를 노리고 간 거였는데 사람이 되게 많아서, 그냥 푸드 코트에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하나 먹었습니다. 근데 아직은 여기서 어떤 음식을 먹든 입맛에 딱 맞는 느낌은 그닥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한식을 먹더라도 좀 애매합니다. 오히려 한식이라서 더 맛있는지 맛없는지 판단이 엄격한 것 같기도 합니다.
  • 동네를 쭉 걸어다니면서 구경해본 결과, 여기 주거형태, 아파트 내부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상당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음엔 한 번 아파트도 올라가보고 싶긴 하네요.
  • 2주하고도 반이되었는데, 지금까지 느낀 싱가포르의 이미지는 음식도 그렇고 주거도 그렇고 뭔가 발전되긴 했지만 그래도 흔히 생각하는 동남아의 느낌을 지울 수는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총평

슬슬 학기가 제대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과제가 좀 적고 플젝, 시험 한 방인 느낌이라 아직도 제대로 느껴지진 않네요.

외국 살이를 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취업을 알아봐야 하나, 대학원을 가야 하나, 미국 석사를 도전해봐야 하나… 매일이 고민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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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chan
HcleeDev

Junior iOS Developer / Front Web Developer, major in Computer Science